공부는 나도 싫어서 안하다가 재수해서 좋은데 가서 잘 살고있으니 걱정 안해도됨.
물론 재수하면 차한대값 깨지고 힘드니깐 하지말고 고2때 공부 제대로 시작하면 되니까 스트레스 받지말고. 스트레스는 어짜피 그때 몰아서 다 받음.
그리고 취미를 무슨 자격이라도 생겨야 할 수 있는거처럼 말하는데 그냥 관심가는거 해보고 좋아하는거 하는거지... 해보고 몇년간 했는데도 안질린다 싶으면 그게 진짜 미래 직업이 되는거구..
어지간히 꿈도 안생기고 잘하는것도 없다 싶으면 본인이 하루에 뭘 하는지 생각해보는것도 좋음.
게임만해도 좋음. 나도 그랬고 게임에서 꿈을 얻었으니깐...
중요한건 뭘 해도 자기 수준에 맞는걸 하느냐가 관건임.
게임을 해도 뭔 초딩이나 할법한걸 하거나 호구장사하는 하다보면 지능떨어질거같은 게임 하면 도움이 안되는거고, 유익하거나 감동이 있고 배울게 있는 게임이면 가치있는거임.. 그리고 몰입해서 해야지..
작가는 직종이 많은데 뭐 시나리오작가, 수필소설작가 등등 본인이 그걸 의미있게 좋아하고 의미있게 탐구하냐를 잘 알아야함. 아이들이 꿈이 안생기는 이유가 그냥 살면서 해본게 없어서그럼. 부모가 좀 끌고댕기면서 많은경험 시켜줘야 하는데 경험한게 없으니 꿈이 생길리도없지.. 특히 제일 심한게 단말마적인 호기심을 꿈이라고 말하는애들임. 진짜 딱 10분만 대화해보면 흥미떨어지게 할 수 있을정도로 배경지식이 얕은 상태에서 그런거에 메달리고 불안해하면 어른이 뭐 해줄수가 없음. 그거보고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하라고 할수도 없잖음..
그리고 공부만이 유일한 길이다는 좀 아니지... 멍청하면 공부라도 해서 공장일 하지말아라가 와전되면서 확대해석된 케이스임. 공부보다 재밌게 하고 돈도 더 많이 벌 길은 많음. 근데 문제는 그 교과목 공부는 결국 언젠간 배우게 된다는거임.
국어 못하면 글 읽기쓰기 능력이 안되니 높은수준의 작문이 안되고 수학 안되면 사실상 할수있는게 없고 영어 안돼도 할수있는게 없고 탐구과목도 사회 정치 철학이나 과학 공학 이쪽 아무것도 안되면 또 세상사는데에 있어서 시야가 많이 좁아짐.
교과목 자체는 정말 필수만 압축해놓은거고 여기다 민주주의 교육 철학과 사상교육도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안들어가서 시민이 정치에 녹아들지 못하고 이분화 되고있는중임..
근데 이제 또다른 문제는 이런 교육들을 어른들은 자연스럽게 흥미 가지고 배우지만 애들입장에선 공감이 하나도 안되니깐 배우기 싫지.. 자아실현 먼저>이후 배우기 이게 맞는데 반대로 하고있어서 그럼.
잡소리가 많았는데 그냥 인터넷 하고 게임 하고 하면서 재밌어보이는거 하면서 살아라
그거 안하면 꿈 어디서 찾을건데.. 그찮아 집 학교 학원에서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