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질문자님처럼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진로를 간호사로 정해두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고 멋집니다.
아래에 질문자님의 상황에 맞는 진로 방향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1. 지금 당장 유학을 가서 1년을 꿇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고1이신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유학의 타이밍을 결정하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고1을 한국에서 마치고 고2 과정부터 호주 고등학교로 편입하거나,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한 후 바로 호주 간호학과 진학도 충분히 가능한 루트입니다.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고등학교부터' 호주에 갈 필요는 없어요.
고등학교 조기유학은 영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들어가면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회화가 아직 서툰 상황이라면 한국에서 어느 정도 영어 기초를 다지고 가는 쪽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2.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호주로 대학교 가는 건 어떤가요?
이 루트는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아래의 방법으로 간호사 진로를 설계합니다.
한국 고등학교 졸업
IELTS 또는 PTE 영어점수 준비 (예: IELTS 아카데믹 Overall 7.0, 각 영역 7.0 이상)
호주 대학교 간호학과 (Bachelor of Nursing) 진학 → 졸업
호주 등록 간호사 자격 (AHPRA 등록)
졸업비자 2년 → 취업 및 영주권 준비
간호학은 호주 내에서도 고용 안정성과 영주권 가능성이 높은 전공이라 특히 한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오는 경우, Foundation 과정이나 Diploma 과정을 통해 입학하거나, 또는 고3 성적과 영어점수만으로 바로 학사 입학도 가능합니다.
3. 회화가 약한 상태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아직 시간이 충분하니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영어 회화는 유학 전까지 매일 꾸준히 말하기 연습을 하고, 듣기와 읽기 노출을 늘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Netflix 영어자막 보기
유튜브로 간호 관련 영어 콘텐츠 보기
영어 일기 쓰기, shadowing 연습 등
또한, 고2~고3 시기에는 IELTS를 본격적으로 준비하셔야 하므로, 지금부터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차근차근 밟아가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조언을 드리자면
질문자님처럼 간호사를 꿈꾸며 유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바로 유학을 갈지”보다도, “내가 유학을 준비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가”입니다.
마음가짐과 가족의 후원이 있다면 시기는 지금으로 하던 졸업후로 하던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간호의 특성상 IELTS 7.0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유학부터 하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는 선택입니다. 어느게 나에게 맞는지 잘 고민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학교, 입학조건, 영어점수, 졸업 후 취업과 영주권까지의 플랜을 맞춤 설계해드릴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보세요. 제가 함께 고민하고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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