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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춘기 안녕하세요 동생이 초6이고 제가 중3인데요동생이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가족 간

안녕하세요 동생이 초6이고 제가 중3인데요동생이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가족 간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자기 잘못보단 가족들이 더 잘못했다는 식으로 항상 이야기해요 오늘 동생이 목욕을 하고 난 후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정말 심할정도로 벽 거울 바닥이 다 젖어있더라고요 슬리퍼를 신는데 물이 나오고 휴지가 다 젖을정도로요 그래서 화장실이 왜이러냐 물었더니 이제는 화장실 쓰는것 가지고도 뭐라고하냐면서 소리지르면서 따지더라고요 평소에도 부모님이 주마다 15000원씩 주시는데도 돈이 부족하다며 매일 10000원 넘게 달라고 하면서 자기 미용실 가야한다고 15000원 정도 달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부모님께서 용돈도 괜찮게 주시고 주변사람들도 돈을 많이들 주세요 특히 할아버지께선 주에 한번씩 5만원 정도 주시는데 동생이 자꾸 부모님께 돈을 달라고 그러니 제가 이해가 안되서 한마디 했습니다 한두번 그러는것도 아니고 몇년째 이러니 솔직히 저도 보기싫어서 동생한테 한마디 했는데요 동생은 소리지르면서 언니가 뭔 상관이냐 부모니까 당연히 해줘야한다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 돈 많이 받았으면서 너가 그거 화장품에 다쓰고 그러는게 맞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동생은 무시하고 엄마가 줄때까지 떼를 쓰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중1때 있었던 일인데 부모님이 중학교 기념으로 아이폰을 구입해주셨는데 동생도 제가 아이폰을 사고나서 자기도 똑같이 사줘야한다고 1년동안 부모님한테 졸랐습니다 부모님께서 중1때 사주신다고 얘기를 해도 동생이 듣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동생이 일기장에 아빠랑 제 욕을 엄청 써놨습니다 아빠랑 언니 나가서 뒤져라 이런 내용으로요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부모님이랑 제가 맞춰주는데도 이런식으로 행동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부모님의 지원이 너무 당연한줄 알아요 감사하게 생각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화가나네요 부모님께선 당연히 자기 자식이니 예뻐서 해주시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헐..저랑 딱 똑같으세요 저 중3 동생 초6 다만 남동생인데요.. 저도 누나로서 못참겠어서 나름 제 방식대로 훈계(?)를 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저도 그 나이때 그랬다더라구요

아마 그나이대 특인듯 해서 이제는 별말 안합니다 냅두시는게 최고.. 얘도 지 잘못한거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