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나라가 저출산이 많이 심각하다는걸 다 아는데결혼숙려캠프를 만들기는 커녕 저딴 프로그램들 만들어서 얻는게 뭔가요? 없애면 안되나요?
‘금쪽같은 내새끼’와 같은 프로그램의 목적
가정 내 아동 문제, 부모 교육을 방송 콘텐츠화한 것이죠.
"이런 가족이 이렇게 변했어요"라는 변화를 보여주며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극단적인 사례만 자극적으로 편집되거나
자녀의 인격이나 사생활 노출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음
‘육아는 부모 책임’ 프레임 강화 → 구조적인 복지나 사회지원 문제는 묻혀버림
그래서 “저출산 해결은커녕, 문제만 미화하거나 자극적 소비만 한다”는 비판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이혼숙려캠프’는 왜 없애지 않느냐?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에게 시간을 주자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논란이 있습니다:
여성의 이혼 선택권 지연, 가정폭력 상황 방치 우려
실질적인 상담보다 이혼 억제 목적이 강함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이혼율 낮추기 통계용 정책”이라는 비판
→ 이러한 캠프가 정책적 효과가 낮거나,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어 계속된 비판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는 건 보수적인 가족정책 프레임과도 연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