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낯선 해외에서 생활하시는 것만으로도 멋진 도전을 하고 계신데,
키 때문에 작아 보인다는 고민이 있으시군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특히 호주나 네덜란드처럼 평균 신장이 큰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겠죠.
우선, 키 170cm는 결코 "작은 키"가 아닙니다
한국 20대 남성 평균 키는 173cm 정도이고
키 170은 평균보다 아주 조금 작은 정도일 뿐이에요.
특히 체형, 자신감, 비율, 태도에 따라
실제로는 키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180까지 크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현실적인 관점에서 가능성과 방법을 설명드릴게요.
1. 20대 이후 키가 더 클 수 있을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뼈 성장판은 대부분 남자는 만 18~20세 사이에 닫히기 때문에
자연적인 키 성장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단,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2~3cm 정도
“상대적으로 커 보이거나 자세 개선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요.
2. 키 커 보이는 실전 루틴 (생활+자세+운동)
① 자세 교정: 무조건 필수입니다!
구부정한 자세는 키를 2~4cm까지 ‘작게’ 보이게 해요.
척추 바르게 펴고, 턱 당기고, 어깨 넓게 펴는 연습을 해보세요.
→ 요가, 필라테스, 도수치료 등도 도움돼요.
② 스트레칭 & 척추 신장 운동
헬스장 못 가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 추천드려요:
코브라 자세 (요가)
매달리기 (철봉 있으면 가장 좋아요)
척추 늘리는 스트레칭 (고양이-소 자세 등)
→ 하루 10분씩만 꾸준히 해도 척추 유연성과 자세가 바뀌면서 키 커 보임 효과가 생겨요.
③ 근육 밸런스 잡기 (하체/복근/등근육 위주)
허리, 엉덩이, 다리 정렬이 바로잡히면 전체 비율이 좋아져요.
→ 특히 복근과 둔근 강화하면 허리가 펴지고 상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④ 신발 인솔(깔창) 활용
키높이 신발이 부담스러우면,
2~3cm 깔창 인솔 정도로도 충분히 티 안 나고 비율 개선됩니다.
→ 깔창 넣더라도 자세만 흐트러지지 않게 주의!
3. 성형외과적 키 성장 방법은 있을까?
정형외과에서는 키 연장 수술(하지연장술)이 있긴 해요.
다만 비용 수천만 원, 회복 수개월 이상,
통증과 재활이 심해서
일상 생활이나 워킹홀리데이 환경에서는 매우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래서 권하지는 않지만,
정말 간절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수술이에요.
4. 결국 중요한 건 키 그 자체보다도 ‘전체 인상’이에요
패션, 피부, 머리 스타일, 몸매 관리, 체형 잡기
→ 이 모든 게 키보다 더 시각적 인상에 큰 영향을 줘요.
자신감 있게 밝게 말하는 태도도
“키가 작다”는 인식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듭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해외에서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는 멋진 분이에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은 질문자님의 자신감과 태도에서 “더 커 보이는 사람”을 느낄 수 있어요.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세요.
키는 숫자일 뿐, 진짜 사람의 크기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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