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상황 겪으시는 분들 많아요.
저도 국비훈련 때문에 실업급여 신청을 고민했던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이해돼요.
신청을 미뤘다고 해서 금액이 무조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정확한 기준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해요.
실업급여는 퇴직일 다음 날부터 1년 이내에 신청만 하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언제부터 실업상태로 인정받느냐에 따라 총 수령액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실업급여는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여야 받을 수 있는데, 이 시점을 ‘실업인정일’ 기준으로 봐요.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5월 26일 퇴직이면, 보통 이직확인서가 처리된 뒤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해지고
구직활동이 가능한 상태가 된 시점부터 실업상태로 인정돼요.
8월 초든 말이든 신청 시점이 늦어지면
그만큼 수급기간도 뒤로 밀려서 총 지급기간이 짧아질 수 있어요.
왜냐면 수급 기간은 퇴사 후 1년 안에만 받을 수 있는데,
신청을 늦게 하면 그 1년 중 일부는 이미 지나가버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국비지원 훈련(내일배움카드)은 실업급여랑 중복수급이 가능하지만
훈련을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신청하면 실업 상태로 인정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훈련 시작 전에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먼저 인정받는 게 좋아요.
요약하자면,
실업급여 신청 자체는 1년 안에 가능하지만
신청을 늦추면 전체 수급 가능 기간이 줄어들 수 있어요.
국비훈련과 병행할 계획이라면
훈련 시작 전에 실업급여 신청하고 수급자격 인정을 받아두는 게 안전합니다.
혹시 이미 훈련 과정을 신청해두셨다면
관할 고용센터에 문의해서 실업급여와 병행 가능한지 확인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