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연구소장입니다^^
질문자님처럼 준중형 승용차를 운행하면서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제조사 권장 공기압은 32psi지만, 평소 36psi로 유지하다가 이번에 정비소에서 40psi까지 주입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요소와 고속도로 주행 위주라는 조건도 함께 고려해야 하겠지요.
우선, 타이어에 적힌 50psi는 ‘최대 허용 공기압’일 뿐이며, 실제로 그렇게 넣는 것은 안전과 성능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조사 권장 수치인 32psi는 연비, 승차감,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이며, 주행 스타일에 따라 ±2~4psi 조절은 가능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승차감이 너무 물러서 36psi로 다니는 경우도 실제 많습니다.
다만, 40psi는 냉간 기준이라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노면 온도와 주행열에 의해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면서 실질 공기압이 3~5psi 더 올라갈 수 있어, 고속 주행 중에는 타이어 내부 압력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승차감 저하는 물론, 접지력 감소, 제동거리 증가, 중앙부 타이어 마모 가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40psi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여름철 기준으로는 조금 과한 편입니다. 승차감과 안정성을 고려할 때, 앞뒤 모두 36~38psi 선에서 조정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고속도로 위주 주행을 하신다고 해도 38psi 이상은 굳이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타이어 수명이나 브레이킹 성능 측면에서는 적정 수준으로 낮춰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까운 공기주입기에서 2~3psi 정도만 빼주시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도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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