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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20살이 되서 용돈 정도는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알바 하고

이제 막 20살이 되서 용돈 정도는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알바 하고 있는 알바생 입니다. 근데 제가 생각해도 제가 지금 일하는 가게와 잘 안맞는거 같아요.. 평소에 자주 덤벙거리는 성격이지만 남한테 피해주거나 스스로에게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 사소하게 좀 자주 덤벙거리는 성격 입니다. 예를 들면 과제 기한을 잊는다거나 누군가와의 약속을 늦는건 아니지만 외출할때 립밤 두고 오거나 가벼운 외출할때 길 잃어서 좀 늦는 정도?.. 근데 이런 성격이 알바할때 유독 도드라져서 많이 혼나기도 하고 고쳐보려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도 않아서 3개월 내내 혼나고만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퇴사를 할까 말까를 고민중인데 뭐가 더 어른스러운 방향인지 고민중이에요... 사장님 입장에선 아무리 일 못하는 알바라도 열심히 한다면 가르치는 노력이나 시간을 고려했을때 계속 일해주는게 더 나을지 아님 일 못하면 알바가 알아서 자진 퇴사 하는게 더 나을지.. 아무리 많이 혼났어도 사장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쉽게 퇴사를 못하고 있는데 뭐가 더 어른스러운 결정일까요?... 못하는걸 인정하고 빠르게 포기하고 잘하는 일을 찾으려고 해야할까요?.. 아님 못하는 일을 잘할때까지 빌붙어 봐야 하는걸까요?..

못하는 일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못합니다.

원래 그런 특성을 타고난 거니까요.

20살이면 '취업'을 준비하고 해야죠.

'알바'는 말 그대로 '알바'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 나가면 그냥 '끝' 입니다.

'알바'계약은 사장이 언제라도 쉽게 짜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쓰다버리는거죠.

사장님 입장에서도 다른 '알바' 구해도 별다른 차이가 없으니

그냥 쓰는 걸로 보입니다.

알바를 쉽게 구할 것 같으면, 그냥 짜르고 다른 사람 쓰죠.

알바는 그냥 '경험' 정도이고 '경력'에 넣기도 애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