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다녀 → 대녀”처럼 ‘ㅏ’가 ‘ㅐ’로 바뀌는 발음은 대표적인 한국어 방언(사투리)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는 주로 경상도 지역 방언에서 관찰되며, 일부는 충청도·전라도 일부에서도 발견됩니다.
✅ 1. 이 현상은 사투리입니다
표준어:
방언형:
‘다녀’의 ‘ㅏ’가 ‘ㅐ’로 변형되었기 때문에, 표준어와는 다른 지역 방언에 해당합니다.
2. 음운 현상 이름: ‘ㅏ → ㅐ’ 전설모음화
구분 | 설명 |
현상명 | 전설모음화 또는 모음상승 |
예시 | “가다” → “개다”, “자라” → “재라”, “다녀” → “대녀” |
주 사용 지역 | 경상도, 일부 충청 내륙 및 전북 내륙권 |
이는 모음 ‘ㅏ’(후설모음)가 ‘ㅐ’(전설모음)로 바뀌는 음운 변화입니다. 말하는 사람의 혀 위치가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지역 발음 습관입니다.
3. 지역별 분포 예시
지역 | 특징적 발음 |
부산·대구·경북 | “가” → “개”, “자라” → “재라” |
울산·경남 | ‘ㅏ’ 발음이 전반적으로 ‘ㅐ’로 바뀌는 경향 |
충북·전북 일부 | 연령대 높은 화자에서 유사한 발음 확인됨 |
참고
국립국어원의 방언 자료에서도 이 현상은 경상 방언의 특징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표준어에서는 허용되지 않지만, 지역 정체성 및 언어 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