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초음파 진단 후 마음고생이 많으시군요. 첫 병원에서는 유산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두 번째 병원에서는 자궁경관 임신이라는 진단을 받으셔서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계획 없이 찾아온 아기라 더욱 마음이 복잡하실 텐데, 지워야 한다는 말까지 들으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자궁경관 임신은 말씀하신 대로 난관이나 자궁강 외에 자궁경관에 착상된 상태로, 매우 드물고 위험한 경우입니다. 자궁이 아니라 자궁경관에 착상되면서 출혈이 심해지면 자궁적출까지도 고려해야 할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설명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정보를 찾기 힘들어 더욱 답답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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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한의학적으로도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아기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현대 의학적 치료가 우선이지만, 자궁 환경을 개선하는 보조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자궁심부열순환기처럼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해 자궁 주변을 관리해주면, 자궁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회복을 돕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의 냉기를 제거하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여 자궁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기집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궁경관 임신은 의학적으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조급해하지 마시고 대학병원이나 규모 있는 전문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 의견을 들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