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초생활수급자인 상태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금을 받으실 예정이고, 이 돈을 예금이나 저축으로 쌓아두어도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은지 고민 중이신 상황이시군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해봤던 적이 있어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먼저 중요한 점부터 말씀드릴게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자산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분이 적립한 금액은 ‘수급자 자격 유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지원금이 들어와도 저축해두셔도 되고, 사용하지 않아도 불이익 없습니다.
조건만 충족하면 매칭지원금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저축한 원금+지원금 모두 본인의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지원금은 반드시 써야 하는 건 아니고, 자동으로 통장에 쌓이는 구조라서
원하시면 예금처럼 그대로 두시고 향후 주거비, 의료비, 재무준비 등 큰지출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활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당장은 쓰지 말고 CMA통장 또는 자유입출금 통장에 그대로 두기
• 예: 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은 수수료 없이 이자까지 챙기면서 보관 가능
• 복지 수급 조건에도 영향 없습니다
2. 만기(3년) 후 지원금 포함 목돈 마련되면
• 긴급의료비, 보증금 마련, 기술교육비, 부채상환 등 ‘자립 목적’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혹시 중도 해지할 경우
• 지원금은 회수되지만, 본인이 납입한 원금은 전액 환불되므로 부담 없이 시작하셔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예금이나 저축처럼 쌓아두는 것이 전혀 문제없으며,
조급하게 소비하지 마시고 자립 기반 자산으로 차곡차곡 모아가시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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