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학생입니다. 현재 예고 준비하면서 작곡 배우고 있는데 조기입학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아서요… 독일이나 미국으로 유학도 가고싶은데 부모님 지원 최소한으로 해서 갈 수 있을까요?

중2라면 아직 시간이 충분히 있어서 계획을 잘 세우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부모님 지원 최소한으로 가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1. 학비와 생활비

  • 미국·독일 모두 미성년자는 혼자서 학업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 독일은 대학 학비가 저렴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성년자·외국인은 생활비와 숙소비가 많이 들어요.

  1. 비자 조건

  •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후견인 지정이 필수라서 부모님 지원 없이 비자 발급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1. 조기입학 루트

  • 미국: 예술 고등학교나 사립기숙학교 → 대학 진학

  • 독일: 일반 Gymnasium이나 음악 전문학교 → 대학 입학시험(Musikhochschule)

  • 작곡 전공은 실기·이론 시험 준비와 포트폴리오가 중요

현실적인 대안

  • 한국에서 예고 진학 → 작품 포트폴리오 준비

  • 여름·겨울 방학에 해외 단기 음악 캠프·서머스쿨 참여 → 네트워크 쌓기

  • 이후 고등학교 졸업 후 장학금 지원 + 유학 진학 시도

즉, 지금 바로 혼자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3~5년 장기 계획으로 준비하면 부모님 부담을 줄이면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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