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 나이에 그걸 인식을 하셨군요.
나쁘지 않아요 빠른편이십니다.
어른으로가는 바른 단계입니다.
체계를 구성하고, 내용을 넣고 계획짜는거 좋긴 좋아요.
아마 고등학교라는 어른에 좀더 가까워진 상황-대학이던 취업이던 이젠 바로 다음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중학교 때보다 공부 난이도도 올라갔죠. 그래서 무의식중에 더 거부했을수도 있겠어요.
일단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익숙해지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시험결과가 아니에요. 그날그날의 무언가 했다는 흔적을 남기는거에요.
그러기 위해선
1.해야할 것을 정하고
2.하는겁니다
1.과감해져야합니다. 계획짜는거 저도 좋아하고 좋은데 결국 지금은 안되고 있잖아요. 그럼 거기서 골라야해요.과감하게 쉽고 만만한거. 이걸로 되겠어? 할만큼 쉬운걸로 골라 내세요.
2.어짜피 안돼를 비틀어요. 어짜피 안될것 같고 소용없겠지만 '어쩔수 없지 뭐'하면서 이런 쉬운것 조차 안해놓을순 없는걸 하며 한숨쉬어 가며 하는거에요.
다른 해결법 있을 수 있고 정답이 아닐수도 있어요.하지만 하나씩 해놓는거에 익숙해지면 바뀌는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