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익명]

게으른 완벽주의 고1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스터디플래너를 꾸준히 써왔는데요 중학교땐 계획한 일을 다 끝내지

고1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스터디플래너를 꾸준히 써왔는데요 중학교땐 계획한 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잠을 안잤는데 아무래도 내용이 어렵지않고 금방금방 끝낼수있는 공부다 보니 약 한달동안의 제 시험대비 계획을 꾸준히 지키면 상위권 성적이 정말 잘 나올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습관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무너졌는데요 일단 공부할 의지가 부족한게 문제이긴합니다 침대에 한번 누워버리면 일어날 마음이 생기지 않고 해야할일은 머리속에 가득차있는데 ‘ 어차피 지금 시작해도 못끝내’ 라는 마음으로 ‘내일 제대로하자’ 이런 다짐을 합니다 다음날에도 게으름으로 인해 계속 밀리고요 계획짜는건 너무 재밌고 다 할 수 있을것같은 마음에 의지가 불타는데 그건 한순간일 뿐이고 다음날 아침이면 게으름뱅이가 됩니다 이 습관을 반년째 반복해왔는데요 그래서 시험을 2번 보면서도 제대로 끝내본게 없는것같습니다 저는 시험이 다가오면 위기감을 느껴서라도 할줄알았거든요 근데 안하고 몰아서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 몰아넣은것도 나중엔 결국 무리다 하고 포기해버립니다.. 그 상태로 시험을 보고요... 중학교때처럼 되고싶습니다 공부는 몇배로 해야하는데..... 공부 의지가 문제겠죠? 책상에 앉아있는것도 현기증 납니다 이대로 살면 인생 망해버릴것같아요

오 그 나이에 그걸 인식을 하셨군요.

나쁘지 않아요 빠른편이십니다.

어른으로가는 바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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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를 구성하고, 내용을 넣고 계획짜는거 좋긴 좋아요.

아마 고등학교라는 어른에 좀더 가까워진 상황-대학이던 취업이던 이젠 바로 다음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중학교 때보다 공부 난이도도 올라갔죠. 그래서 무의식중에 더 거부했을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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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익숙해지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시험결과가 아니에요. 그날그날의 무언가 했다는 흔적을 남기는거에요.

그러기 위해선

1.해야할 것을 정하고

2.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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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감해져야합니다. 계획짜는거 저도 좋아하고 좋은데 결국 지금은 안되고 있잖아요. 그럼 거기서 골라야해요.과감하게 쉽고 만만한거. 이걸로 되겠어? 할만큼 쉬운걸로 골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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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짜피 안돼를 비틀어요. 어짜피 안될것 같고 소용없겠지만 '어쩔수 없지 뭐'하면서 이런 쉬운것 조차 안해놓을순 없는걸 하며 한숨쉬어 가며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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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결법 있을 수 있고 정답이 아닐수도 있어요.하지만 하나씩 해놓는거에 익숙해지면 바뀌는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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