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낸 오랜 친구입니다. 서로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 갔고, 학업이 너무 바빠서 자주 만나진 못해요.. 그래도 꾸준히 연락하고지냅니다. 친한 정도를 1-10으로 표현한다면 7? 정도 되어요. 문제는 생일이에요ㅠㅠ 제가 그 친구보다 한 달 생일이 빨라서 선물을 먼저 받습니다. 보통 가격대를 서로 맞춰서 주잖아요 저는 누구든 받았으면 항상 2~3천원 높여서 주려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 친구가 보내는 생일선물이 편의점 2,3천원 간식..? 그래요ㅠ 껌이라던가 이클립스같은.. 저는 문구류, 인형, 키링, 카페쿠폰 같은 것들 위주로 선물해왔습니다. 저희 학교 근처에 있는 편의점도 아니라서 갈일있을 때 몰아쓰는데, 이걸 기프티콘으로 하나하나 넘겨가며 사는 것도 좀 껄끄럽고 해서 안 쓰고 넘기는 게 더 편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간식도 아니구요 챙겨주는것이 고마워서 아무 말 안 했지만, 반복되니 불편한 마음이 조금 생겨서요ㅠ 차라리 그냥 메시지만 주고받는 편이 더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곧 그 친구 생일인데 뭘 보내줘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2,3천원 높여서 선물을 보내는것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과 불편한 사람이있는데.. 아마 그 친구는 그경계이거나 불편한 사람일텐데.. 그러면 비슷하게 부담없이 선물하셔요. 인간관계로 크게 스트레스 받을필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