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결하게 말씀드리자면
어느 팀이 나은지는 딱 어떤 팀만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축구 응원할 팀 고르는 건 결국 질문자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직접 경기들도 보고 소속된 선수들도 보고
여러 정보들 보면서 접하면서 천천히 마음에 드는 팀을 자연스레 응원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딱 골라서 시작해도 상관 없고 천천히 보면서 해도 상관 없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꼭 무조건 처음부터 정해서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해외 축구 처음 보시는 분들이 간혹 응원 팀 정할 때 뭔가 딱 정하고 시작해야 할 것처럼 생각하고 느낄 때가
있는데 그냥 천천히 이런저런 것들 보면서 천천히 알아가면서 정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빅6는 보통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안에서 쓰는 말이고 여기엔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6팀 중에
레알 마드리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리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연고로한 라 리가라는 스페인 1부 프로 리그에 속한 클럽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까지 포함해서 보통 프리미어리그 빅 6라 칭합니다
그래서 언급하신 빅6 중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시점에 리그내의 성적이 비교적 최상위권에 있는 팀은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정도라고 보고 맨유와 토트넘은 순위 편차가 꽤 있는 편이고 가장 최근인
지난 시즌 성적이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첼시의 경우 지난 시즌 4위를 해서 앞서 언급한 3팀과 함께
리그 4순위 안에 든 팀이죠
현시점 성적과 감독의 역량과 비전을 봤을 때는 지난 몇 년간의 모습을 보면
맨시티와 아스날이 있고 리버풀의 경우 오랜 시간 함께 하던 감독이 떠나고 지난 시즌 새로 부임한 슬롯 감독이
팀을 이끌고 부임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이룬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 첫 시즌이지만 바로 결과물을 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봐야겠지만 매우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아스날은 상위권 유지 중이지만 아직 방점을 찍진 못한 상황이라 아직까진 팬들이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맨시티는 크게 말할 것 없이 지난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의 지배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팀이었습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주춤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위를 했죠
리그 3위를 했는데 주춤했다고 표현할 정도라면 어느 정도인지 체감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