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적자면 이직한 직장에서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너무 부담스럽게 행동해서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퇴근을 같이 한 적도 있고, 집이 가까운 편이라 어디 거주하는지도 알고 있는 상황에 직접적으로 불편하다고 말했고, 그쪽에서도 알겠다고 하고 귀가 후 밤에 잠을 자다 꾼 꿈의 내용이 찝찝해서요…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다른 부서로 발령난 남성 상사 한명이 저에게 연락이 와서 제가 사는 곳에 무슨 일이 있냐고 디엠이 와서 집밖으로 나가보니 집주인분께서 별일 없냐 앞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더라, 삽으로 사람을 어떻게 했다더라 조심해라 집에 들어가있어라 하셔서 알겠다 하고 집에 들어와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고 보냈더니 답장으로 근처 사는 사람이 있으니 소식이 빨라서 좋다. 자기가 어쩌다 발을 다쳤는데 그냥 출근해야겠다, 생각보다 큰일은 아니네 라고 해서 나는 출근을 어쩌지… 하고 생각하던 찰나에 경찰들이 집으로 들어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고 대답하다가 휴대폰을 보니 출근시간이 변경됐다 해서 경찰 분들께 죄송한데 지금 나가야 안 늦게 도착할 수 있다, 저 출근해야된다 라고 하니 상사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 출근을 못 한다고 말씀하시면서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현재도 같이 일하고 있는 여성 상사분께 전화를 드렸고 ‘제가 지금 출근 시간이 바뀐 걸 알아서 바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라고 하니 무슨 문제냐, 늦을 거 같냐 하셔서 잠시만요 하고 경찰분들을 바꿔드리니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팟의 넘버랑 지금 제가 사용하는 에어팟의 넘버가 일치해서 수사를 시작해야 하고, 범인이 잡힐지 어떨지 모르겠다 라고 하시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에게 특정 향수를 빼고 짐을 다 챙기라고 하셨고, 본가에 내려가 있으라고 하셔서 경찰이 동행하냐고 여쭤봤고 그렇게는 못해준다는 답변을 받아서 그럼 본가 주소도 노출되는거 아니냐 위험한 거 아니냐 기차에서도 본가에 가는 과정 중에도 제가 위험할 수 있지 않냐 했지만 괜찮을 거라는 답변만 받고 꿈속에서 너무 두렵고 무섭던 찰나에 알람소리에 꿈에서 깼습니다…이게 무슨 꿈일까요… 챙기지 말라던 향수는 최근에 구매한 향수고 상사분들은 그분이 저를 불편하게 한다는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