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ㅜㅜ 제가 진짜 좋아하는 오빠가 한명있는데요 그 오빠는 저한테 관심이 있는듯… 없는 듯 좀 애매해요제가 이번년도 1월부터 알고 지내기 시작했는데 제가 추위를 진짜 많이 타는데 그때 아는 동생이 감기가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제 패딩을 줬거든요.. 근데 ㄹㅇ 너무 추운거에요 그래서 겨우 버티고있었는데 그 오빠가 저한테 패딩을 주면서 ”왜 하필이면 네 패딩을 줘“ 이래서 제가 “그래도 감기걸린 애니까..” 라고 하니까 “너도 춥잖아”이러고는 갔거든요?? 그리고 같이 동네에 살아서 심부름 나갔다가 자주 보고 산책나갔다가 보고 그러는데 5월달인가 6월에 고백데이 한번 있었잖아요 그 오빠는 인스타도 없고 그냥 한번 떠보고싶어서 고백데이날 카톡으로 오빠 오늘 고백데이인 거 알아? 라고 물어봤는데 그 오빠가 안읽씹을 한 거 있죠,, 그 오빠랑 친한 오빠가 아니 너 뭔 짓 했냐 이러는거 있져 그래서 아무것도 안했다고 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그 친한 오빠한테 막 얘기를 했나봐요,, (모쏠이라서) 그 친한오빠가 은근슬쩍 저한테 네가 고백데이라고 얘기해서 걔는 네가 고백하는 줄 알고 은근 기대했나봐~ 이러고 가는거 있죠!! 최근에 동네에서 마주쳤는데 마침!! 사탕이있길래 선물로 주고갔는데 다음 날 그 오빠가 저한테 사탕을 주는거에요 아 근데 또 말 걸면 대답 텀도 느리고 연락도 잘 안보고.. 어장을 칠 만큼의 나쁜 사람도 아니거든요 ㅜㅜㅜ 그냥 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

상대가 모쏠이면 그럴 가능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