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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 거른건가요? 아 진짜 속상하고 울 것 같은데..걔(여자)랑 4살때부터 같은 교회 다녀서

아 진짜 속상하고 울 것 같은데..걔(여자)랑 4살때부터 같은 교회 다녀서 일요일에 만났단말이예요? 저는 동네친구가 첨이라(유치원을 다른 동네로 다녔음) 엄청 들이대고 친해질려고 노력했는데 못 친해지다가 그 친구가 오타쿠여서 친해질려고 저도 오타쿠가 됬거든요? ㅠㅠㅠㅜ 걔는 오타쿠 친구는 있어도 제이팝 좋아하던 친구는 없었나봐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찾아서 듣고 같이 노래방 가면서 급격히 친해졌어요.겨우 5학년 때부터 친해졌는데 6학년때 첨으로 같은 반 되서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걔는 다른 친구랑 다니더라구요.. 솔직히 이전부터 엄청 속상한 일 많았거든요. 주말에 교회 끝나고 놀자고해도 가족들이랑 모임있어서 못논다 그러고 제가 집가다보면 다른친구랑 걔랑 놀고 있는거 본적도 몇 번 있었고(이 때 진짜 속상해서 집가서 엄청 울었음) 제가 말 걸면서 질문도 하고 스몰톡 할려고 엄청 노력했을때도 핸드폰하면서 엄청 성의 없이 대답하거나 무시했어요..중1때까지 계속 주말마다 노래방 가다가 코로나 터지고 좀 뜸해졌는데 좀 풀리고 중3 5월에 제가 '수학 학원 옮길거다.' 하니 자기 학원에 오래요. 좋다고! 그래서 같이 다녔어요. 솔직히 가장 인간관계가 안정적이고 행복했던 때가 중3 5월부터 고1가을까지거든요. 학원 친구들이 다 좋은애들이라서 엄청 조그만한거에도 웃고 떠들고 엄청 재밌었어요. 이때 진짜 매일매일이 즐거웠어요. 고1 겨울부터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는데 이때부터 힘들었어요. 1명은 걔인데 다른 친구 한 명이 절 은따 시켰거든요. (걔랑 다른 친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인가? 그때부터 친구였어요.) 틧터 계정 다 맞팔인데 제가 잘 안해요. 그러니까 잘 모르고요. 그래서인지 다른친구랑 걔랑 놀더라구요. 걔는 커뮤나 글 엄청 올려요. 다른 친구는 틧터 짤 많이 일고 뭐 둘이 여돌 좋아해서 그걸로 서로 폰보여주면서 저 소외 시키며 놀더군요?참다가 걔랑 고3 여름? 봄? 에 걔가 그런거 질려서 저하고 이야기(뒷담이죠, 뭐..)하고 어찌저찌 다니다가 걔는 학원 그만두고 둘이서 다녔어요. (다른 친구한테 톡으로 화내다가 통화로 사과 받고 풀었거든요.)(어딘지는 못말하는데 엄청 거지같은 곳이었어요. 이것도 풀면 기니 패스할게요.)20살이 되고 2월, 4월에 한번씩 놀고 그 뒤로 편입 고민 말하다가 7월에 할머니에서 응급실 갔다길래 톡보내고 그 뒤로 안했었는데 • 몇 일 전에 걔랑 저랑 맞팔하던 계정이 없어지고 새로 만들었는데 다른 친구랑 전에 6명에서 3명될 때 나간 친구랑은 걔가 찾아서 맞팔 했는데 저한테는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걔가 저랑 슬쩍 멀어질려고 안 한 건지 묻고싶어서 올려요.. •그냥 이대로 멀어지는게 맞을까요? 예전처럼 제가 구차하게 매달리고 싶진 않아서요. 전 예전처럼 그렇게 상처받으면서 관계를 이어 붙이고 싶지 않거든요. 걔랑 친해지기 전까지 엄청 울고 속상하고 거의 애증(애가 더 큰)과 오기 였어요. 부모님도 저한테 너한테 좋은 친구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라고 몇 번이나 말하셨었어요. 저한테 처음 사귈 수 있던 동네친구라는 타이틀이 저도 몰랐는데 엄청 컸나봐요. 쓰고 있는 지금도 걔한테 매달리고 싶은거 보면.

질문자님이 트위터 잘 안해서 까먹은 걸수도 있으니 일단 냅둬 보시고

그 외에 별다른 연락이나 말 없다면 질문자님 부모님 말씀대로 그냥 더 말 안하고 멀어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설명 보니 20살 되고 나서는 거의 연락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저도 제가 일방적으로 양보하거나 선톡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아무것도 안하고

만나면 자기 맘대로 금방 집으로 가버리는 친구 관계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걔가 그러는게 서운하고 제가 뭔가 불편하게 한걸까 불안했는데

나중에 다른친구들 껴서 한번에 만나서 보니 원래 그렇게 행동하는 게 익숙한 것 같았어요

돌아보니 저랑 걔는 엄청 안맞는데 제가 걔가 좋아서 항상 맞춰줬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질문자님 친구도 멀어지고 싶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질문자님한테 받는게 더 익숙해서 + 질문자님 생각만큼 질문자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매달리기 싫으면 연락 더 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