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출청소년쉼터 15살(만 14세) 학생입니다.아버지가 매일같이 술을 드시고, 주기적으로 엄마와 크게 다투시는데(보통
15살(만 14세) 학생입니다.아버지가 매일같이 술을 드시고, 주기적으로 엄마와 크게 다투시는데(보통 아버지의 일방적인 공격) 이 장면들을 몇년간 보고, 다른 여러 아버지의 행동으로 인해 여러 정신병를 앓게되었고 더이상 집에서 살기 힘들어요.제가 집을 나가면 아버지가 남아있는 언니와 엄마에게 패악을 더 부릴까 걱정되어 나가지 않았고, 아버지 때문에 제 인생이 망가지는것도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참고 살고있었지만 더이상 견디지 못할것같아요그래서 청소년 가출에 관해 찾아봤는데, 가출 청소년이 건강하게 의식주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쉼터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그런데 쉼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한다고 들었는데 부모님동의가 절대 필수적인건가요?만약 절대로 필수적인거라면 부모님 양쪽 다 동의를 받아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