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요 주짓수 도장에서 만났는데 집 가는 방향이 10분정도 같은 길 인거에요..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저한테 주짓수 왜 시작했냐고 물어봐서 제가 너무 필터링 없이 바보처럼 강해지고 싶어서 라고 말 해버렸어요..ㅠㅠ 그냥 취미라고 했으면 됐을건데 그리고 또 가끔 같이 가는데 그 애는 저한테 말 계속 걸어주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대화를 못해요ㅠㅠ 너무 미안해요 이번에 몇달 여행 다녀와서 주짓수 도장에 몇달만에 복귀했는데 저한테 잘 다녀왔냐고,재미있었냐고 두번이나 물어봐 줬는데 제가 그냥 “응” 하면서 고개만 끄덕였어요 진짜 너무 미안해요 대화 하고싶은데 원래 말 계속 이어 나가려했는데 목에서 막히는 느낌 원래 “응 잘 다녀왔어 넌 잘 지냈어?”라고 하려고했는데 진짜 도저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하 ㅠㅠ심지어 제가 인스타를 안한다고 해버려서 유일한 탈출구마저 제 손으로 직접 막아버렸어요..인스타는 제가 하다가 접었어요ㅠㅠ계정 하나 파서 ”나 인스타 팠는데 너 아이디 뭐야?“ 라고 하면 좀 그렇겟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