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학생입니다. 3학년때 선택과목으로 여행지리를 신청했는데, 제가 지리를 진짜 모르는데 괜찮나요?... 진심 심각하게 몰라서요... "에이 모를수 있지" 수준이 아니라 진심 "?.. 이걸 모른다고? 구라치지마" 하는 수준이예요.. 수도를 제일 모르는데, 고등학교1학년때 사회쌤이 맞추라고 낸 문제중에 수도 연관해서 낸 문제 있는데 그것만 콕 집어서 틀렸어요.. 근데 그 수도가 미국의 수도... 지금은 물론 워싱턴 D.C. 인거 알지만, 시험문제 풀 당시에 LA인가? 고민했었습니다.. 수도뿐만 아니라 지형도 잘 모르긴합니다( 저희 동네 구조도 잘 모르는걸요..)물론 제가 암기력은 비록 좋지 못하나 끈기, 오기 하나는 있어서 많은 양이라도 결국 통째로 외울정도로 외워서 문제를 맞추는 편인것같아요 (역사 같은 과목은 효율적이진 못하나 통으로 외워서 성적 1-2등급 유지함)여행지리가 인원수가 제일많아서 신청했긴한데... 부담이 덜 된다 하더라도 결국 지리과목이긴하니깐 수도나 지형 외우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변형해서 나오는 문제는 없는거죠? 그냥 쌤이 외우라고 하는 지형들만 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혹시 암기할 내용이 딴 과목에 부담 줄만한 양은 아니죠? 진로과목인데 B 뜰까봐 무섭네요..
여행지리
여행을 갈 때 어느 지역으로 가는 지
그 지역에는 어떤 산이 있고 어떤 음식이 있으며
교통편은 어떤 것이고 등등
단순히
지리하고는 좀 틀립니다.
스페인에서 여행을 할 때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의 어느 지역에 있고 올림픽이 열렸고
등
아마 구체적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 가등을 생각하면서
지명등을 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그냥 암기만 하면 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부모님과도 이야기를 해보면서 작전을 짜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