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비건쿠키를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할 때
무조건 HACCP(해썹) 인증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판매 형태·제조 규모·유통방식에 따라 의무 여부와 시점이 달라집니다.
1. HACCP 인증이 의무인 경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은 모든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처음부터 의무로 받는 건 아닙니다.
다만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의무가 됩니다.
구분 | 의무 기준 |
의무 업종 | 즉석섭취·유통기한 2일 이상 빵류, 과자류 제조업 중 일정 규모 이상 |
매출·생산량 기준 | 연간 매출 10억 원 이상 또는 일일 생산량 2톤 이상(품목별 차이 있음) |
유형별 | 유아용·특수용 식품, 축산물 가공품, 즉석섭취 식품 중 고위험군(샌드위치, 김밥 등)은 소규모라도 의무 |
수출용 | 해외 수출 시 대부분 수입국에서 HACCP 또는 동등 인증 요구 |
➡ 결론:
비건쿠키가 **일반 과자류(쿠키·비스킷)**로 분류되면, 소규모 제조 + 국내 판매는 의무 아님.
하지만 대형 유통 입점, OEM 공급, 해외 판매는 사실상 필수.
2. HACCP이 필수가 아니더라도 받는 이유
스마트스토어·쿠팡·백화점·마트 → 입점 조건에서 “HACCP 인증” 요구하는 경우 많음.
소비자 신뢰·마케팅 포인트 강화.
식품위생 점검 시 위생관리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음.
3. HACCP 인증 비용
준비 기간: 3~6개월 (위생관리 매뉴얼, 공정도 작성, 시설 개선 포함)
컨설팅+시설 개선비:
최소: 300~500만 원(소규모 제조시설, 기존 시설 위생기준 부합 시)
평균: 800만~2,000만 원(공사·장비 교체 포함)
심사 수수료: 약 50~150만 원(규모·품목 수에 따라 차이)
유지비: 연 1회 정기심사(수십만 원대)
팁: HACCP 비용 중 큰 비중은 시설 공사입니다. 처음부터 HACCP 기준으로 공장을 설계하면 비용 절감 가능.
4. HACCP 인증 없이 비건쿠키 판매 가능 시나리오
제조: 본인이 식품제조·가공업 등록한 소규모 공방/제조실
판매: 통신판매업 신고 후 스마트스토어 판매
조건:
위생교육 이수
식품표시사항(원재료,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기
제조일자·유통기한·보관방법 표시
HACCP 없이도 합법
단, “HACCP 인증 제품” 문구나 마크는 절대 사용 불가.
✅ 정리
판매량 기준(연 매출 10억↑, 하루 생산량 2톤↑) 초과 전까지 HACCP 의무 아님.
하지만 입점·브랜드 신뢰를 위해 조기 취득하는 업체 많음.
비용은 최소 300만 원대부터, 시설 상황 따라 최대 수천만 원.
초기에는 위생·표시사항 준수 + 통신판매업·제조업 등록만으로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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