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수요일)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데 그냥 술을 페트병에 옮기진 않고 그냥 페트로 된 술을 가져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비행기는 대한항공을 타고 짐은 위탁으로 맡기기로 했어요1. 페트병에 옮겨 담는게 나은가요 아님 그냥 페트로 된 술을 가져가는게 나은가요?2. 속옷들 사이에 숨겨두면 X레이 같은거 찍을 때 안 나오나요?3. X레이 같은거 찍을 때 술병, 페트병 같은게 찍히면 뭐라 할까요?4. 위탁으로 맡기면 용량 제한은 없나요?5.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규칙같은거 있나요?
좋습니다!
우선 수학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질문에 답변할게요^^
1. 페트병에 옮겨 담는 게 나은가요, 그냥 페트로 된 술을 가져가는 게 나은가요?
그냥 페트로 된 술을 가져가세요.
술을 다른 페트병에 옮겨 담으면,
"내용물이 불명확한 액체"로 보일 수 있어서 공항 보안검사에서 문제될 확률이 커요.
반대로, 정품 페트병에 담긴 술은 상표, 성분표시 등이 다 있으니까
검사관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즉, 페트로 만들어진 정품 술병 그대로 가져가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2. 속옷들 사이에 술병 숨기면 X-ray에서 안 보이나요?
절대 보입니다.
공항 보안검색(X-ray)은 속옷, 옷, 가방 안까지 다 투시해서 봅니다.
플라스틱(페트병)도 선명하게 식별돼요.
특히 액체 물체는 X-ray 상에서 다르게 표시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눈에 띕니다.
숨긴다고 안 보이는 거 절대 아닙니다.
괜히 숨겼다가 더 큰 의심을 받을 수 있어요.
3. X-ray에서 술병이 찍히면 뭐라 하나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수하물(위탁 수하물)에 넣었을 경우
→ 술이 "수하물 금지 품목"이 아니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어요.
단, 보안요원이 궁금하면
→ "수하물 열람 요청"을 해서 가방 열어보자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술(25도 미만)은 국내선 위탁수하물로 허용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됩니다.
다만, 규정 위반 물품(예: 위험물질)으로 의심될 때만 따로 확인할 수 있어요.
4. 위탁으로 맡기면 용량 제한은 없나요?
국내선 기준으로, 술은 위탁 수하물에 넣을 때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단 주의사항은:
개인용도로 반입하는 경우만 가능 (대량이면 통관 문제 발생)
도수가 70도 이하인 술만 가능 (70도 초과하면 운송금지)
액체 파손 대비 포장이 필요합니다. (술병이 터지면 짐 다 젖어요)
국내선(제주도 포함) 위탁수하물로 술 2~3병 가져가는 건 전혀 문제 없습니다.
5.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규칙 있나요?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국토교통부 국내선 기준 따릅니다.)
다만 대한항공 공식 규정에 따르면:
국내선 위탁수하물 허용량:
일반석은 1개 수하물 15kg까지 무료 (추가 시 초과요금 발생)
술 자체는 위험물이 아니면 반입 가능
(단, 용량이 많으면 직원이 확인 요청할 수 있음)
요약
질 문 | 답 변 |
페트로 된 술 가져가는 게 낫나요? | 네, 정품 그대로 가져가세요. |
속옷에 숨어도 X-ray에 나오나요? | 네, 확실하게 보입니다. |
찍히면 문제될까요? | 국내선이면 문제 없습니다. (단, 열어볼 수 있음) |
위탁수하물에 용량 제한 있나요? | 술은 특별한 제한 없음 (15kg 수하물 무게만 주의) |
대한항공만 다른 규칙 있나요? | 없습니다. 국내선 기본 규정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