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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제편 안 들어주셔도 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저는 18살 고등학교2학년 여자 입니다저희 오빠가 일본인 여자랑 결혼을 하게
저는 18살 고등학교2학년 여자 입니다저희 오빠가 일본인 여자랑 결혼을 하게 되어서 일본에서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한번도 해외를 가본 적도 없고 심지어 제주도도 가본적 없어서 비행기도 타본 적도없습니다 그런데 새언니와 오빠가 너가 가서 하고싶은 거 먹고싶은 거 알아서 찾아보고 찾아가야해 우리는 결혼식 준비하느라 반나절밖에 못 있어줘 이러는데 솔직히 일본을 가봤어야 하고싶은 게 있고 먹고싶은 게 있는 거지 냅다 알아서 해 이러면 누가 좋아라합니까? 그리고 저희 엄마는 타자도 잘 못 치시고 네이버검색 이런 것도 할 줄 모르십니다 근데 엄마 한복 머리 메이크업 이런 것을 알아보라고 오빠가 문자 하나 띡 남긴 겁니다 그럼 당연히 엄마는 저에게 부탁하시죠 제 결혼식도 아니고 고작 18살 여자애가 그런 거 다 알아보고 일본에서 여행계획까지 세우는 건 너무 부담스러운 일 아닌가요? 게다가 몸도 안 좋아서 집에 골골 거리다가 억울해서 엄마랑 아빠한테 짜증내고 답답해서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오빠 결혼하는 좋은 날인데 제기 너무한 건 가요?
셤기간이니 난 참석못한다고 말을 하세요.. 그 정도의 인성이라면 그렇게 나가셔도 본인에게 비난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꺼입니다.
본디,, 결혼식준비는 집안대집안이 결합하는 결정체인거죠. 그러니까 지극히 개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이란 가족간의 결합을 하는 행사이거늘,, 결혼식준비는 결국 부모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거늘,, 그런 모양새는 오빠란 인간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 마땅한 일인거죠.
참석못한다고 말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