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으시겠네요. 10년 된 친구라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별명 문제는, 술자리에서 진지하게 "예전에 너가 지어준 별명, 그거 들을 때마다 좀 마음이 불편해. 이제 다른 예쁜 이름으로 불러주면 안 될까?" 하고 솔직하게 털어놔 보세요. 술김에 얘기하면 좀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약속 장소는, "이번에는 중간에서 볼까? 너 있는 데까지 가기가 쉽지 않네. 아니면, 네가 편한 곳으로 정해줘!" 하는 식으로 부드럽게 제안해 보세요. 계속 친구 동네로 부르면, 그냥 "이번 주는 좀 힘들 것 같아" 하고 넘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친구 사이에도 솔직함이 중요하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대화하는 게 좋겠죠?
인간 관계가 항상 쉽지만은 않죠. 복잡한 감정들 때문에 대화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요. 그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속마음을 털어놓고 나면 훨씬 후련해질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