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빡빡합니다.
대학원 수업 자체는 많지 않지만, 나머지 시간들은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 하고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 논문은 어떤 방향으로 연구과제를 잡아서 쓸 것인지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교수님이 지도해주시기도 하지만 본인이 큰 틀은 잡아야 합니다.
2. 대학마다 달라요.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혼자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가 제공되는 편이고, 나머지 대학원생은 기숙사 입사하기도 어려울 수 있고 자취를 해야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식대는 별도로 기숙사식당에서 청구하는 경우도 있고, 학생식당에서 식권을 구매해서 매번 사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달라요.
3. 대학원생이 학부생이랑 어울릴 시간이 있을까요??? 자기 공부도 바쁜데...
학부생과 자주 만나면 자기 공부할 시간만 뺐깁니다. 괜히 밥 사달라 커피 사달라, 교수님이 시험 소스 같은거 주는거 없느냐 등 골치아픕니다.
가급적이면 정말 공적인 자리(조교 등을 할 경우)가 아닌 이상 자기 공부하세요.
4. 대학원 진학시에는 기존 대학 간판은 블라인드 처리하고 선발하므로 큰 영향 없어요.
오로지 스펙(성적, 어학점수 등) 및 관련 연구계획서, 면접 등을 통해서 선발하므로 내실을 다지는게 더 중요합니다.
5~6. 통번역대학원과 일반어학연구대학원은 커리큘럼 자체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통번역은 좀더 기술적인 분야라고 보셔야 합니다. 각각 대학원의 커리큘럼을 확인하시고 그에 맞춰서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7. 5~6과 동일하지만 통번역대학원을 가실 것이라면 준비생 카페 등에 가입해서 준비생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합격해서 대학원 다니고 있는 선배들은 어떻게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지 등의 정보를 수합하세요.
여기 네이버지식인데 통번역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 것이며, 질문자 한사람을 위해 방대한 정보를 올려줄리도 만무합니다.
통번역대학원 준비생 카페에 가입해서 많은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통번역대학원쪽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 순수 국내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대부분 박사과정은 해당어문계열 국가로 유학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