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프랑스 식민지에 미안하다는 베트남 말인 Xin loi(씬로이)를 하게 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거라 목숨이 왔다 갔다 했기에 Xin loi라는 말을 잘 안한다고 합니다. Khong sao(콤 싸오) 라는 말도 마찬가지로 괜찮다는 말인데 자기가 잘못해놓고 Khong sao라고 하는 것 보면 웃깁니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야지 잘못한 사람이 '셀프 괜찮다'고 하는 거는 좀 잘못된 거 같은데... 모두 식민지 때의 아픈 역사인 것 같습니다.
요새 와서는 그래도 Xin loi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나 아직도 여전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Xin loi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직원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수준인 거 같습니다. 이런 함량 미달 인간을 가지고 전체적인 베트남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사회성이 좀 모자라는 사람을 리조트에서 잘못 채용했나 봅니다.
슬쪽 웃는 거는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비꼬려는 게 아니고 어색해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기 싫고 그렇다고 미안한 감정이 털끝만큼 없고 그런 거 아니라서 좀 어색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