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커리어를 나눠서 활약도로 평가를 해보자면
맨유 1기 -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이렇게 세 개의 구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유벤투스 때는 이미 기량 하락세가 완연히 왔던 시기였고
득점력은 좋았으나 그 이외의 영향력이 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맨유 1기 시절은 03년도에 와서 08/09 시즌까지 뛰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했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 호날두의 최전성기 영역이라고 봅니다
상승세와 하락세가 모두 있는 시절이 레알 마드리드 때라고 보고
맨유 1기 때는 사실 마지막 시즌 전인 07/08 시즌에 정상에 서면서 발롱도르 수상까지 하게 되긴 했지만
06/07~08/09 이렇게 3시즌 정도가 정상급 선수로 보낸 시기라고 보고
07/08 시즌 앞뒤 두 시즌은 07/08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웠다고 봅니다. 물론 정상급이었지만
호날두 전체 커리어를 놓고 봤을 때는 젊은 시절이라 조금 더 민첩하고 신체 능력을 살린 플레이들을
자주 보여주곤 했지만 결과적으로 호날두의 최전성기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2008년과 2016년은 어떤 이유로 비교의 예시로 든 것인진 모르겠으나
호날두의 최전성기 영역은 보통 11~14년도 사이쯤으로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워낙 전성기가 길었던 선수라 구간을 전성기 구간을 나눈다면 한 세 가지 구간 정도는 나올 것 같네요
전성기의 시작점 - 최전성기 - 최전성기에 비해서는 기량적으론 하락했지만 위상이 올라가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