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중3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시점에 서울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건 경쟁력이 있나요? 아무래도 생기부가 중요해지니 다양한, 좀 더 양질의 활동이 가능해지고 좀 더 질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지 않나 해서요. 외고가 있지만 제 적성에 확실히 맞는지 확신이 안서서 아직 고민중인 상태이고요, 주변 일반고는 확실히 질이 아주 좋은편은 아닙니다. 저는 좀 더 학습분위기가 잡혀있길 원하고요. 그렇다고 대전내에 좀 먼 일반고를 가자니 단점이 더 커지고, 아예 서울로 진학할까 하는데요. 이게 대입에 유리한 선택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이사와 전학을 해야 한다면, 고려할 점이 많죠.

서울내 고등학교가 지방의 학교보다 유리한 점이 있는 건 사실이죠. 특히, 대학진학만을 본다면,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방에서 대학 진학이 무조건 불리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서울의 학교가 대학진학율이 높은 건 분명하고, 여건상 유리한 것도 있죠.

중요한 건, 질문한 학생의 학교 성적과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이 결정적이 될 수 있겠죠.

서울로 유학을 고려할 정도라면, 아예, 영어권 유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낫다고 보입니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국내 대학 진학할 수도 있고, 현지 대학 진학할 수도 있어서, 선택범위가 넓죠.

중3이라면, 유학하기 괜찮은 시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참고하구요.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요.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