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는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탐험가로, 스페인 왕실의 지원을 받아 역사적인 대서양 횡단 항해에 나선 인물입니다. 그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믿고 서쪽으로 항해하면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492년,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도착하여 자신이 인도에 도달했다고 착각했고, 이로 인해 그곳의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항해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간의 교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것을 '신대륙 발견'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의 역사적인 업적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콜럼버스는 이후 여러 차례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며 원주민들을 잔혹하게 착취하고 노예로 삼았으며, 금을 강제로 빼앗았습니다.
유럽인들이 옮겨온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이 없던 원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콜럼버스의 항해는 새로운 문명의 발견인 동시에 원주민들에게는 재앙의 시작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콜럼버스는 위대한 탐험가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원주민 학살을 주도한 인물로도 평가되며 그의 역사적 유산에 대한 복잡한 시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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