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고소를 하면 사건은 관할 경찰서에서 접수되어 수사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고소를 한 본인이더라도 바로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렵고 경찰에서 조사를 받아야만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친구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금액이 2만6천원으로 비교적 소액이기는 하지만 본인에게는 큰 타격일 수 있습니다 우선 친구가 실제로 고소를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서에 직접 문의하거나 사건번호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만약 고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단순히 말만 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빌려준 돈은 친구에게 직접 반환을 요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돈을 빌려간 주체는 친구이므로 고소 사건과는 별개로 차용금 반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계속 돌려주지 않는다면 차용증이 없어도 계좌이체 내역이나 대화 기록 같은 증거를 모아두시고 필요시 민사 절차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친구가 실제로 고소를 했는지 사실 여부부터 확인하고 빌려준 돈은 별도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시길 권합니다 미성년자라면 보호자와 함께 상황을 정리하고 필요하면 경찰이나 법률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