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과 불가리아 모두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와 같은 동맹국 진영에 합류했지만, 시기상 먼저 참전한 쪽은 오스만 제국입니다.
오스만 제국: 1914년 10월 29일 흑해에서 러시아 흑해 연안을 공격하면서 전쟁에 공식적으로 참전했습니다. 이후 11월 1일 러시아가 선전포고했고, 영국과 프랑스도 차례로 선전포고하면서 오스만 제국은 본격적으로 동맹국 측에 들어갔습니다.
불가리아: 처음에는 중립을 유지하다가 발칸반도에서 영토 확장 기회를 노리던 끝에 1915년 10월 14일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하며 동맹국 진영으로 참전했습니다.
따라서 오스만 제국이 불가리아보다 약 1년 먼저 동맹국 측에 가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