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요 부모님께서 바라시는 학과는 통계학과고, 제가 생각해 봐도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통계학과를 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자연과학 특히 물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대학교에서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면 꼭 제가 좋아하는 학문 분야를 공부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도 않은 공부를 대학에 가서까지 하게 되면 너무 불행할 것 같아요. 그런데 물리학 선생님께서도 반대하시고, 솔직히 저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통계학과가 더 나은 것 같아서.. 물리학과랑 통계학과 중 어디를 지망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작년 생활기록부에는 통계학 얘기가 물리보다 좀 더 많고, 올해 세특에는 자연과학 이야기가 더 많아요. 근데 자율이나 진로 시간에는 통계학 얘기를 해 놔가지고.. 이제 와서 지망 학과를 바꾸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통계학이 재미있는 학문이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통계학과로 우선 입학을 한뒤
그냥 물리학과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딱히 불법도 아니고
그냥 본인의 시간이 더 없어질 뿐인데
물리를 그정도로 좋아하시면 그냥 대학가서 물리 수업 수강 신청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듣다보니 진짜 재밌다??
그럼 복전, 이중전공 등등 길은 많습니다
힘들뿐
뭣하면 편입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