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무급 교육 편의점 면접을 보러 갔는데 주휴수당 여쭤보니 정색을 하시더라구요. 편의점 위치가
편의점 면접을 보러 갔는데 주휴수당 여쭤보니 정색을 하시더라구요. 편의점 위치가 편해보여 최저시급은 맞춰주시냐니 수습기간은 안 맞춰준다더라구요. "난 못 할 것 같다"하니 최저시급에 맞춰주시겠다네요. "언제부터 일하면 될까요" 여쭤보니, "사람은 다음주부터 필요하고 그 전에 틈틈히 나와 일을 배우세요. 설마 일 배우는데 시급을 달라하지는 않겠지? 그 쪽 시급 주면 가르치고 편의점도 맡고있는 나는 누가 월급 주게? 일을 마스터해야 편의점을 맡기고 월급이 나가는거지. 결제하는 수단이 몇개고, 택배도 보내야하고, 여기 있는 모든 상품 유통기한 완벽하게 할 수 있겠어?" 하셨어요. 그냥 '저를 뽑기 싫단 소리인가' 생각했는데, 일 배우고 가라면서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네" 하시더라구요. 얼결에 배우는듯이 있다가 1시간 제가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왔어요. 5팀 정도 계산해드렸어요. 가르쳐준 사장님 아들이 "지금 시급은 없는거 아시죠?" 했고, 모두 상품구매한 손님이라 모든 일을 배울 수는 없었고요.그런데 이렇게 배우는 시간이 수습기간 수당으로 나가는 거 아닌가요? 전 1년 계약할 것도 아니라 수습기간도 딱히 없을 거 같은데
편의점에서의 무급 교육은 아쉽네요 보통 수습기간 동안 시급을 받는 게 일반적이에요 정리해보면 일 배우는 건 좋지만 보상도 중요하니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