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못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에 친구들과 함께할 때에도 즐거우실 거에요. 다만 중학교 친구들이랑 놀았을때 행복한 기억이 더 많으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저는 30대 중반으로 가장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라면 저도 마찬가지로 중학교시절을 말할 것 같네요. 대입에 관해서도 스스로 많이 생각하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얘기들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저 아무 생각없이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고 웃고 떠들기 바빴고 뭘 할지 고민하기 바빴던 시절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때에 제 자신도 순수했달까요.
제가 당사자분의 이야기에 모두 공감할 순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모두 추억이 될겁니다.
그저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보시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
중학교친구와 축구하기 라는 것보다 오늘 축구하기 등으로
같이 하는 친구들이 주체가 아닌 나 자신이 주체가 되면 지금 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겠지요, 그래도 그렇게 하나하나 어려운 것들을 해나가는게 고등학생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자분의 나이대에 너무도 당연한 고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마음 편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가지는 시간은 여전히 즐겁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