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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이상한 취미에 빠졌어요... 27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낌 없이 사랑을 주며

27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낌 없이 사랑을 주며 키웠고, 딸아이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아줬는지 순수하고 바르게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최근 들어 딸이 코스프레라는 취미에 빠졌습니다. 월급으로 받은 돈 대부분을 무슨 애니매이션인지 만화인지 행사 간답시고 이상한 옷들 사는 데 쓰는데... 아이구 저는 그 옷들을 평소에 입지도 않을 거면서 왜 사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나치게 화려하고 어떤 것들은 배나 등, 다리 노출이 있어서 딸 뭐하나~ 싶어 방문 열었다가 입고 있는 걸 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그런 옷은 어떻게 찾아내서 입는 건지... 이제 취업도 했으니 그런 취미는 안 하는 게 맞을 텐데 제가 코스프레에 대해 말을 얹을수록 아이 반항이 더 심해져서 걱정입니다.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너무 걱정되어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