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백엔드쪽을 취업으로 고려중이네요! 채용시장이 해당 쪽으로는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미리 준비만 잘하신다면 괜찮습니다.
당장에 웹사이트를 가볍게 경험해보고 싶다하시면 플라스크나 장고를 쓰는 방식이겠죠. 파이썬 기반으로 익숙하신 편이시라고 하시니깐.
파이썬 + django(관리자/인증/ORM 내장) 으로 개발해보거나
아님 플라스크 + SQLAlchemy + Login/OAuth 직접 붙여서 개발해보거나
API 위주로 떙겨서 개발해보세요.
DB는 PostgreSQL나 MySQL 활용해보세요
공모전이나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엔 충분할겁니다.
하지만 취업까지 바라보신다면 현재까지의 한국의 웹 백엔드 채용시장엔 파이썬 보다 자바 우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자바쪽으로 하셔야합니다.
자바, JSP, 웹표준(HTML/CSS), React, Vue, Next, 플러터 등 정확하게 어떤 파트로 어떤 기업을 원하는지에 따라 맞춰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적어도 웹 백으로 갈려면 위에 나오는 언어들에 대한 경험을 해보시길 권장하고 저중에 무난하게 추천하는것은 React입니다. 그전에 자바나 JS는 기본적으로 익숙해지셔야 하구요.
전체적인 교육 로드맵은 다음과 같습니다.
1,2학년때 최대한 수업 꽉꽉 채워서 학점 채우세요! 그리고 IT쪽 관련 자격증을 준비해서 미리 취득 할 수 있는거 확보해두세요! 이때아니면 뒤에하면 바빠요.
3학년때는 프로젝트형 작업을 계속 하면서 포폴을 쌓아가야합니다. 시간날때 공모전같은 것도 나가보세요!
4학년때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과 인턴을 하기위해 계속 신청해야합니다. 인턴? 경력있는 인턴을 우선으로 뽑아요. 근데 신입이 경력이 있나요? 그럼 프로젝트한 거 포폴이랑 자격증을 보겠죠.
1,2,3학년은 학점 풀로 챙겨서 땡기고 4학년은 최대한 여유롭게 만들어서 인턴이나 본인이 부족한 포폴이나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며 실제로 채용시장에 던져보며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반복해야합니다.
현재 채용시장에 학점 별로 안봅니다. 다만 3.0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됩니다. 저도 4점대였는데 크게 부질 없었습니다. 적당히 3.5만 넘기자라는 생각으로만 하세요. 남은 시간에 자격증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최선을 다하세요. 3학년때 프로젝트를 칠려면 1,2학년때 최대한 기초는 다 잡는다 생각하셔야합니다. 기초언어 헷갈리면 익숙하게 만들고 그 이외에 자료구조, 알고리즘, 리눅스, DB 전부 예습해서 알아두세요. 당장 필요없어 보이는데 결국엔 언젠가 쓰입니다. 그때 공부하면 늦어요.
동아리활동?, 연구실 학부연구생? 선배들은 이런거 중요하다 강요할거에요. 사실 크게 효율적이진 않습니다. 결국 하는거 보면 술만 마시고 친목질 하는게 다거든요. 어쩌다가 취업관련 정보나 족보나 얻을 수는 있지만 결국 넓게 보면 크게 좋지 않아요. 학부연구생? 석사생으로 솔직하게 발언합니다. 실제로 논문참여 안시킵니다. 석박사 본인 밥그릇 챙기기도 벅차요. 결국 학부연구생들은 석박사생들 하기 귀찮은 잡일들 넘겨주면 그일만 하다가 의미없이 보내는겁니다.
물론 일반적인 것을 말합니다. 본인이 진짜 실력이 좋으신 분이라면 대우도 다르고 결과내는 것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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