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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고 싶은 애 아니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일진?이 있거든요근데 그 애가 제 철벽(?)

아니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일진?이 있거든요근데 그 애가 제 철벽(?) 치는 반응 좋아해서 맨날 치대던 앤데(참고로 둘 다 여자)걔가 더 친한 애는 친친에 안넣고 저만 친친에 넣어줬어요실수로 했을까봐 스토리에 좋아요 눌러서 알람도 가게 했는데친친 피드도 올리더라구요아니 그 친구랑 더 친해지고 싶긴 한데그 애가 정작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도 거의 안하고어색하게 서로 쳐다봐요어떻게 할까요물론 그 애가 사람 가지고 놀 애는 아니긴 한데ㅠ

마음이 쓰이는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이네요.

상대방의 행동이 헷갈리고 어색하다 보니 더 신중해지는 마음이 이해돼요.

먼저 인스타에서 친친에 넣어주고 피드도 올렸다는 건 최소한 관심이나 호감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실수로 친친에 넣을 가능성도 아주 낮고, 적어도 질문자님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인사도 잘 안 하고 어색한 분위기라면, 아마 그 친구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서 머뭇거리는 걸 수 있어요.

특히 겉으로는 쿨하거나 센 척을 하는 성향의 친구라면, 속마음을 바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일상적인 작은 대화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쉬는 시간에 "어제 올린 스토리 봤어, 재밌더라" 같은 말로 가볍게 얘기를 꺼내보세요.

큰 대화가 아니더라도 몇 번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편해질 수 있습니다. 또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상대도 점차 부담 없이 다가올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성급하게 ‘친해야 한다’는 압박을 스스로 주지 않는 거예요. 천천히, 작은 계기들을 통해 편안한 사이로 발전시키면 오히려 오래가는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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