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지폐와 주화는 말씀하신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합니다. 대전과 경산에 있는 조폐공사 공장에서 지폐·주화를 찍어내고, 여기에 위조 방지를 위한 특수 인쇄·홀로그램·특수 잉크 같은 기술이 들어가요.
그런데 “돈 만드는 기술자”가 되고 싶다는 건 단순히 공장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아주 특별한 직업이에요. 일반인이 직접 지원해서 “돈을 만든다”기보다는, 한국조폐공사 직원으로 채용돼야 하고, 거기서도 보안이 철저한 부서에 들어가야 가능해요. 채용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뤄지고, 일반 사무직·연구직·기술직 등 여러 분야가 있어요.
즉, 나도 기술자가 될 수는 있지만 ‘내가 직접 돈을 찍어낸다’는 건 국가 보안상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한국조폐공사에 들어가서 엄격한 관리·감독 아래에서만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혹시 정말 관심이 있다면, 한국조폐공사 채용 공고를 찾아보고 기술직·연구직 조건을 확인해보는 게 첫걸음이 될 거예요.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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