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라서 지금부터 이런 고민을 하는 게 당연하고, 솔직히 연애와 대학 선택을 동시에 생각하는 게 쉽지 않아요. 다만 제 생각에는 연애 때문에 대학 라인을 낮추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서울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건 단순한 로망이나 남자친구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미래와 경험, 목표를 위한 선택이어야 할것같구요.
장거리 연애는 확실히 쉽진 않지만,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나는 것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어요. 방학이나 주말을 활용하고, 연락과 소통을 꾸준히 한다면요. 연애를 포기하지 않고도 서울 대학을 가는 방법은 충분히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대학 선택을 본인 목표 중심으로 하고, 연애는 그 안에서 조율하는거에요. 지금부터 남자친구랑 서로의 계획과 현실적인 만남 방법을 이야기해두세요. 연애 때문에 미래를 포기하지마세요.
저 상황에서 인서울 포기하고 지거국도 괜찮을수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쓰니님 인생망치려고 하는말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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