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자연휴양림 예약은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선착순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주말과 공휴일은 매월 4일부터 9일까지 신청해서 10일에 추첨 발표가 나요.
숙소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요. 숲속의 집은 28개 동으로 도둑게를 본뜬 디자인이고, 산림문화휴양관은 2개 동 28실로 달 모양을 형상화한 우주선 같은 모습이에요. 두 숙소 모두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가격 차이를 보면 4인실 기준으로 숲속의 집이 비수기 평일 45,000원, 주말 82,000원이고, 휴양관이 비수기 평일 44,000원, 주말 76,000원으로 휴양관이 조금 더 저렴해요. 성수기에는 두 숙소 모두 주말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돼요.
숙소 추천은 휴양관 쪽을 더 권해드려요. 숲속의 집은 발코니 공간이 좁은 편인데, 휴양관은 너른 베란다가 있어서 오션뷰를 더 잘 즐길 수 있거든요. 특히 휴양관 하현달이나 상현달 같은 곳이 인기가 많아요.
청결 상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에요. TV, 냉장고, 전기밥솥, 식기구, 침구류가 비치되어 있고, 화장실도 깔끔해요. 다만 전자레인지, 정수기, 드라이기는 없으니 개인 준비물로 챙겨가셔야 해요. 특히 드라이기가 없어서 불편할 수 있는데, 에스티 드라이기 같은 휴대용 제품을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스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만든 제품이라 품질도 좋고, 모발 복구를 위한 클리닉 모드도 있어서 바닷바람에 상한 머리카락 관리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예약할 때는 1일 기준 최대 5개까지, 3박 4일 이내로만 가능하고, 예약대기는 시설별 3명까지 신청받아요. 승인 문자를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하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