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무비자 체류 규정에 대해 혼란스러우셨겠네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라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객님께서 궁금해하신 내용 중 '매회 입국일 기준으로 1년씩 계산해야 한다'는 개념에 가장 가깝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매회 입국 시점으로부터 과거 1년(365일) 동안의 총 체류 일수를 계산합니다.
'1월 1일 기준'으로 리셋되는 개념이 아니며, '새로운 입국일'에 따라 리셋되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 무비자 체류 규정의 올바른 이해
일본은 한국 국적자에 대해 **'단일 입국 시 90일 이내 체류 가능'**한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출입국을 통해 장기 체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365일) 내에 총 체류 일수가 18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내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1. 1월 1일 기준인가, 매회 입국일 기준인가?
정답은 둘 다 아닙니다.
매번 일본에 입국할 때마다, 입국 심사관은 그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365일(1년) 동안 고객님이 일본에 체류한 총 일수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0월 1일 일본에 입국한다면,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의 총 체류 일수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2. 올해 130일 방문 후 50일 추가 방문이 가능한가?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현재까지 방문한 총 130일이 지난 365일 안에 모두 포함된다면, 남은 50일 정도는 문제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관에게 의심을 사지 않도록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증 등을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80일 초과 시 입국 거절 여부
자동으로 거절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관은 180일이라는 기간을 '관광 목적'이 아닌 '불법 장기 체류'의 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봅니다.
180일을 초과하면 심사관의 집중적인 질문을 받게 되며,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입국이 거절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180일이라는 기준을 넘지 않도록 직접 여행 일정을 계산하고, 너무 잦은 출입국은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