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용실 가려니 괜히 어색하고 긴장될 것 같아요.
특히 머리 스타일을 잘 모르면 “가서 뭐라고 말하지?”부터 고민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이라는 걸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제일 좋아요.
미용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손님을 상대해왔기 때문에, “머리 잘 모르고, 미용실 처음 와봤다” 하면 오히려 더 친절하게 맞춰줍니다.
말씀하실 때는 이렇게만 해도 충분해요.
“머리 스타일은 잘 모르는데, 그냥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회사 면접 가도 괜찮을 정도로 단정한 느낌이면 좋아요.”
“손질이 간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만 말하면 디자이너가 얼굴형, 머리카락 상태 보고 자연스럽게 제안해줘요.
꼭 연예인 사진이나 스타일명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짧게는 싫다 / 윗머리는 살리고 싶다 / 앞머리는 눈 안 찌르게 해달라” 같은 최소한의 선호는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이건 꼭 스타일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는 거라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처음 가서 어색해도, 몇 번 다니다 보면 디자이너랑 대화하는 것도 훨씬 편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막막했는데,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결국 제일 좋은 방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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