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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처음 가는 사람 22년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을 가보려고 합니다. 아 남자에요.맨날 동네 이발소에서

22년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을 가보려고 합니다. 아 남자에요.맨날 동네 이발소에서 대충 깎다가, 이렇게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깎는게 뭔가 아닌 거 같아서요.근데 문제가 있는데, 제가 머리를 진짜 하나도 모릅니다.연예인도 잘 몰라서 뭐 원하는 스타일 이런거 몰라요.그래서 그런데가서 뭐라고 말하면 돼요? 그냥 이발소랑 똑같이 깔끔하게 짤라달라 하면 되나요?아니면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나요? 미용실이 처음이다 머리 잘 모른다 이런식으로..

처음 미용실 가려니 괜히 어색하고 긴장될 것 같아요.

특히 머리 스타일을 잘 모르면 “가서 뭐라고 말하지?”부터 고민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이라는 걸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제일 좋아요.

미용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손님을 상대해왔기 때문에, “머리 잘 모르고, 미용실 처음 와봤다” 하면 오히려 더 친절하게 맞춰줍니다.

말씀하실 때는 이렇게만 해도 충분해요.

  • “머리 스타일은 잘 모르는데, 그냥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 “회사 면접 가도 괜찮을 정도로 단정한 느낌이면 좋아요.”

  • “손질이 간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만 말하면 디자이너가 얼굴형, 머리카락 상태 보고 자연스럽게 제안해줘요.

꼭 연예인 사진이나 스타일명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짧게는 싫다 / 윗머리는 살리고 싶다 / 앞머리는 눈 안 찌르게 해달라” 같은 최소한의 선호는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이건 꼭 스타일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는 거라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처음 가서 어색해도, 몇 번 다니다 보면 디자이너랑 대화하는 것도 훨씬 편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막막했는데,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결국 제일 좋은 방법이었어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