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누군가의 생활 반경을 통해 주소지를 유추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거겠죠.
소속 직장이나 자주 다니는 병원, 종교 기관, 기타 단골 기관들을 모으면 생활 반경이 특정 지역으로 좁혀질 가능성은 큽니다.
특히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일수록 특정 시설 근처로 거주지가 추정되기 쉬워요.
왜냐하면 직장과 병원, 종교 기관은 보통 집에서 너무 멀리 두고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30분~1시간 이내 생활권 안에서 반복 이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데이터가 여러 개 겹치면 특정 도시, 심지어 동 단위까지 유추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은 서울이지만 집은 경기도일 수도 있고, 종교 기관은 친척이나 지인 소개로 멀리 다니는 경우도 있죠.
즉, "정확히 집 주소"는 어렵지만, 서울권/수도권/광역시 정도의 범위 추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프라이버시가 걱정된다면, 특정 기관을 온라인에 동시에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특히 직장+병원+종교 기관까지 다 드러나면 의도치 않게 생활 반경이 그대로 보여버릴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