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카톡하는 회사 상사 안녕하세요 3조 2교대로 공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습니다. 이제 곧 삼십대를 바라보고
안녕하세요 3조 2교대로 공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습니다. 이제 곧 삼십대를 바라보고 있는 2년차 사원인데요몇달 먼저 입사한 띠동갑 대리님께서 꼭 술먹는 날에 카톡을 합니다 보통 그분이 주간이고 제가 야간일때 그러시는데요주간조 끝나고 퇴근할 때 종종 회사사람들과 술한잔 하시는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8시반~9시 정도에 카톡이 옵니다00 할줄 알아? / 00 준비는 다 됐어? 식으로 오는데요그럼 제가 네 할 줄 압니다 뭐 준비 잘 해놨습니다 이렇게 보내면너도 이제 입사한지 요정도 됐으니깐 잘 좀 하자 / 요즘 너 말 나오는거 같은데 잘 좀 하자 / 공부 좀 하면서 일해라 식으로 카톡을 보내십니다물론 제가 한.. 입사 후 1년 때 까진 이런 전문적인 일에 잘 못따라가기도 하고 업무도 어리바리 할 때가 많았기에 이런 말을 들어도 다 내가 못하니깐 잘하라는 말씀이시겠지 하며 오히려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었어요근데 지금은 제가 생각해도 완벽히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숙달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계속 그러시니 솔직히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그분이 주간일때 제가 야간이라 교대할 때 그 분이 직원들이랑 술마시러 간다는 말이 나오면 한 2번중에 한번은 그렇게 카톡이 옵니다 어쩌다 가끔 그 분 쉬는날 밤에 비슷하게 카톡 올 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아 또 술 드셨나보네 생각이 드네요그래서.. 진짜 너무 궁금해요 이 분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술만 드시면 카톡을 이런식으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원래 교대할 때 같이 담배도 피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가 피하다 보니 반년째 같이 맞담도 안하고있어요 심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