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환자에서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혀밑정)**을 투여할 때 **“5분 간격, 최대 3회”**라는 원칙이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유 1. 혈압 저하(저혈압) 위험
니트로글리세린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 부담을 줄여주지만,
과량 복용 시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 실신, 쇼크까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3회(15분)**까지만 허용하는 것입니다.
✅ 이유 2. 효과 판정 기준
협심증 발작은 보통 니트로글리세린을 1~2회 사용하면 호전됩니다.
3회까지 사용했는데도 흉통이 지속된다면, 일반 협심증이 아니라 심근경색(심근괴사 진행)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이때는 더 이상 집에서 자가치료하면 안 되고, 즉시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
✅ 이유 3. 안전한 치료 가이드라인
미국심장협회(AHA),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도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0.3~0.6mg, 5분 간격, 최대 3정”**을 권장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응급 대처 지침입니다.
정리
니트로글리세린은 안전성과 효과 판정 때문에 최대 3회까지만 사용합니다.
1~2회 사용 시 효과 있음 → 안정형 협심증 가능성
3회 사용에도 효과 없음 → 심근경색 가능성 → 즉시 119 또는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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