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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게 뭘까요? 간혹 길을 걷다가 또는 잠에 들기전에 전 과거의 흑역사나 후회되는

간혹 길을 걷다가 또는 잠에 들기전에 전 과거의 흑역사나 후회되는 일들 혹은 억울했던일들이 떠오르곤 해서 울적한 기분이 들곤하는데 정말 스스로 고민하고 고민하고 주변에게 상담을 해봐도 도저히 해결이 되지가 않거든요.그래서 인터넷에라도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어릴적부터 부모가 싸우고 이혼을 하고 아버지가 어쩌다 한번 양육비를 보내준 기억이 남아있는데 예전엔 아버지의 부재가 정말 그리웠거든요 점차 어른이 되가면서 저나 어머니한테 폭력을 휘두른점이든 바람을 피운일이든 말만 번지르르한 최악의 인간이란걸 깨닫게 되면서 어느샌가 그리워하지않게되고, 중학교때도 작은 체구로 인해 괴롭힘을 받았던 일들 그로 인해 고등학교에서의 부적응으로 인해 자퇴를 선택하고 남들보다 빠른 시간을 이용해 대학을 가겠다는 굳센다짐도 했었는데 저란 인간자체의 본연의 게으름 때문인지 매일매일을 의미없는짓들로만 채워 또래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며 사회성을 기를때 전 알바를 하며 나이에 비해 큰 돈을 벌어 흥청망청 쓴 일, 그 후 20살이 되고 도망치듯 군대로 간 후 해병대라는 남들에 비해서는 약간 특수한 조직에 들어가 마찬가지로 적응을 하지못하고 여러 욕을 먹고 혐오의 시선도 받아보니 인생을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저 스스로 생각했을때도 제가 무언가를 악용하거나 하려한적은 없지만 중학교때는 그저 작은 체구로 만만해보였기에 괴롭힘을 받았고 커서도 여전히 작은 체구에 까만 피부때문에 더욱이 눈에 띄여서 군대에서도 여러 오해와 실수로 욕을 먹곤했는데 물론 저 스스로가 이야기하는것이기에 객관성이 다소 떨어지죠그럼에도 정말 그 인식 한번 바꾸고싶어서 근무만이라도 열심히하고 후임들에게라도 좋게 대해줬었는데 전역당시에는 후임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도 듣고 전역을 한 지금도 가끔 동기들과 연락도 하고 후임에게 전화도오고 하니 기분이 좋았거든요. 전역하고서 곧바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그 이야기들이 제게 큰 위로가 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인스타 뒷삭을 당하거나 돈을 떼먹히거나 하는 일이 생겼었는데 그런걸 떠올릴때마다 마음이 아프거든요. 반대의 입장에서도 저도 그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않았고 당연히 무언가 괴롭게 한것이 있었기에 절 싫어한거겠지만 그냥 어린애마냥 그게 마냥 괴롭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들수록 점점 안좋은 생각으로만 머리가 옥죄어지고 긍정적으로 살아보자하려해도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나 초라하더라고요뭐라도 바꿔보자해서 안경도 벗고 기초적인 화장도 하고 머리도 하고 운동도 좀 하면서 알바도 하다보니 뭔가 사람들과 대화도 잘하고 누군가에게 빈말이더라도 외모칭찬도 받아보고 하다보니 자존감이 차오르면서도 어느샌가 속으로는 저들도 결국 내게 하는 말들이 거짓이지않을까 속으로는 날 욕하고 언젠간 날 괴롭게하지않을까 하는 가히 편집증적 증세를 보이게 되니 이런 제가 너무나 싫어지게되요.저도 세상을 색채감있게 보고싶은데 어느덧 보면 무채색으로만 보일뿐이니 아무리 무언갈 새로 칠해보려해도 이미 제 도화지가 너무나 어두워서 구별조차 되지 않더라고요정말 어쩌면 감사하게도 제가 무언가 조금이라도 변했고 지금의 절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이미지로 볼수도있을거에요하지만 그런 과거의 후회가 발목을 잡고있어 현재를 살지못하고있으니까 답도없고, 대학을 가야지하며 마음을 다잡아봤자 정말 지지리도 공부를 안하더라고요사실 평생을 공부란걸 해본적이없는제가 갑자기 공부를 미친듯이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의지든 정신력이든 한계가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여태껏 즉각적인 도파민만을 추구하다가 스스로 이런 자조적인 생각을 몇번 한다고 드라마틱하게 바뀐다는것도 불가하니까요근데 여기서부터 딜레마가 생기더라고요난 분명 의지도 있고 뭐든 해내겠어라는 생각이 드는데 몸이 따라주질않아요 정말 공부해야지라는 생각만하면 몸에 막 가시가 돋는것같고 힘들게 책상에 앉더라도 채 4시간이 가지를 못하는데 이미 늦어버린 전 올해 대학을 가더라도 햇수라 재수이고 내년에 한번의 도전을 더 해도 햇수로눈 삼수가 되거든요 아 23살 혹은 24살 대학교 1학년이라..참 이게 뭐라 형용할수없는 기분만이 들거든요정작 중요한건 늦더라도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살길을 모색하는게 정답이고 그렇게 노력을 하면 설령 늦었다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노력을 치켜세워주며 인정해줄거란것 또한 알아요근데 제가 무언가를 하지를 않아요 정말 이유도 알겠고 의지도 알겠고 다 알겠는데 공부를 안해요 정말로 미치겠어요그럴때마다 스스로 내가 더 절박하지않은거다 그렇게 급한게 아닌가보지하고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은 또 맞는거같아요 전 자존감이 정말 낮고 자신감도 없거든요 쓸데없이 말도 많고요근데 공부를 하든 안하든 그로 인해 단순노동업무를 하게되든 아니든 스스로 어찌되든 상관없어 어떻게든 되겠지 그냥 전부 신경쓰기싫어 아 어째서 태어난걸까 이런생각이 계속해서 들어서 그걸 떨쳐내기 위해 명상도하고 러닝도 뛰고 헬스도 하지만 도저히 떨쳐내지지가않아요 그 순간뿐이지 러닝이든 헬스든 끝나고나면 다시금 그런 생각만이 머리를 맴돌아요 계속해서 계속해서 인간은 어째서 태어난걸까 삶은 고통뿐인데 화려한 삶 돈이 많은 삶 연예인 셀럽들의 삶을 살면 진정으로 행복할까 그들은 그들만의 고충이있을텐데 그러니 그렇게 많은걸 가졌음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도 있을텐데 그럼 또 혹자는 누군가는 그런 죽음조차도 알려지지않는다 이런식으로도 말하곤하죠 사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다지 크지않은 월급도 받아가며 공과금 휴대폰비 월세 등등 전부 내고 저축하랴 적금하랴 이것저것 배워가며 열심히 살아가려 애쓰지만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이 앓는 소리를 내잖아요 제가 아직 그 소소한 기쁨을 느껴보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생각이 들수록 인간은 왜 무엇을 위해 어째서 사는걸까라는 생각만이 자꾸만 들어요 뭐 그냥산다는게 맞는표현이긴하지만 이해가 가질않아요 근데요 이런생각만이 머릿속에 맴돌면 사실 결론은 하나로 귀결될수밖에없거든요 이렇게나 사는게 고통스럽고 힘들고 외롭다면 결국 답은 죽음뿐이거든요 그렇다면 내가 스스로 죽길 원하나하면 전 그럴 용기도 깜냥도없거든요 남겨진 친구 가족은 어찌하며 그 고통도 감내할자신이없고요 그럼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요 그 소소한 기쁨을 찾기위해 발버둥쳐보자 노력해보자 좋은 대학에가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과거의 찌질했던 나를 싫어하고 혐오했던 사람들에게 집착하지말고 바뀐 나를 좋아해줄 새로운 인연들로 가득채우자라고요 근데요 진짜 웃긴게 아까 말했듯이 공부가 안되요 ㅋㅋ 정말 저도 의지가 문제인건지 폰을 잠궈도 보고 스카를 가보기도 하고 하는데 피방으로 도망가거나 운동을 해저리거나 잠을 자버리거나 정말 담배도 안하고 술도안하는데 금단증상에 걸린거마냥 마약중독자들이 도박중독자들이 손이잘려도 암에걸려도 못끊는거마냥 제가 지금 그래요진짜 스스로 한심한 놈인건 맞는데 또 매일매일 누군가 내 험담을 하면어떡하나 누군가 날 뒷삭한다면 또 누군가가 같은 무리안에서 맺어진 인연임에도 날 제외한 다른이들에게 연락을 한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이 계속해서 들고마니까스스로 미쳐버리겠어요외면을 가꿔도 내면이 썩어문드러졌는데 어찌 살아야할까요?제 편협한 시각으로는 도저히 삶이 어떤지를 알수가없어요정말 정신병같긴한데 종국에는 인간혐오까지 생길것만 같아요 전 정말 사람한테 정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위에 말한거처럼 사소한거에도 당연히 언젠간 끊어질 인연임에도 아파하고 괴로워하는거고요 근데 삶을 살아가며 혹은 단순히 유튜브를 보기만해도 세상엔 서로를 너무나 많이 욕하고 때로는 간사하고 때로는 악독하게 살아가는데 문제는 저 또한 마찬가지라는거에요 이 모든게 너무나 혐오스러워요그래서 전 매일 잠에 드는게 좋아요 물론 매일밤 악몽을 꾸곤하지만 그래도 일어나면 꿈속의 일은 까먹거든요꿈을 안꿀때도 있으니 그때만큼이 온전하게 제가 아무생각도 하지않을수있고요뭔가 쓰다보니 길어지고 두서없어졌는데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언제나 안좋은 방향으로만 선택을 해왔는데 이제는 좋은쪽으로 틀고싶은데 한번도 가본적 없는 길이라서 어찌해할지모르겠어요제가 지금 10대로 돌아간다면 후회할짓을 하지않으려는것처럼 30대가 저를 보면 혹은 40대 50대가 저를보면 한심하다고 욕을 하거나 뭐든 해보라고 격려를 하지않을까 싶은데 안타깝게도 전 지금 현재도 미래도 아닌 과거를 살고있어서 그런지 저란 인간이 도무지 바뀌지도않고 스스로 한심할뿐이네요 신이 있는지 모르지만 매일 빌어요 스스로 용기를 좀 달라고 자신감을 좀 달라고요 결과를 내놓으라고하기에는 양심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인생을 어찌살아야하는지를 모르겠어서 글을 한자한자 적은거에요 인간관계도 힘들고 귀찮고 내가 주는만큼 돌어오지도않고 내가 좋아하는만큼 좋아해주지도않는데 그런것에 힘쓰다가 상처받는걸 생각하면 너무 외롬고 슬프고 앞에서는 하하호호하면서 뒤에서는 욕하고 남들 다 힘든거 감내해가며 열심히 사는데 전 제가 뭐라고 아무것도 하지않는건지 또 공부든 일이든 왜 똑바로 하지를 않는건지 스스로 의지가 이것밖에 안되는지 아버지같은 인간이 되고싶지않은데 점점 그 사람과 비슷해지는게 너무나 싫은데 여전히 바뀌려하질않으니까 그냥 답답하네요 정답을 바라고 적은것도 아니고 이 긴 글을 누군가 전부 읽을거라고도 생각하지는 않아요그냥 단지 낮은 확률이 겹치고 겹쳐 누군가가 우연찮게도 저와 같은 생각을 했었고 시간이 지나 그럭저럭 잘살고있다면 저도 그 길을 알기를 원할뿐이에요 욕이든 뭐든 좋으니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본인 마음먹기에 달린것이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