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은 현재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릉시에서는 2025년 8월 20일부터 일부 지역에 제한 급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제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경우,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물 공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여행객의 경우 직접적인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이러한 제한 급수 조치로 인해 숙박시설 등에서 물 사용에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강릉 지역의 호텔에서도 제한 급수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강릉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방문하시려는 숙소나 시설에 미리 문의하여 물 사용과 관련된 상황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광객들의 우려와 지역 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