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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아직 학생인데요엄마가 이해가 안되고 저랑 너무 안맞고 힘듭니다엄마가 선생님께

저는 아직 학생인데요엄마가 이해가 안되고 저랑 너무 안맞고 힘듭니다엄마가 선생님께 문자를 주말에 남겼어요 제가 실례라고 생각해서 주말에 보내도 괜찮은거냐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되고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제가 너무 예민한가요?사실 이런 비슷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좀 사소하지만 자잘한 것들이 이해하기 힘드네요엄마가 하는 가끔씩 무례한 말과 말투도 쌓여서 점점 미워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비공개 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 상담원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어요.

올려주신글 읽으면서 비공개님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안고 있는지 느껴졌어요

엄마와의 관계에서 자꾸 마음이 불편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이 반복되다 보니 더 지치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말투나 태도에서 무례하다고 느낄 때, 감정이 쌓이면 사랑하는 엄마인데도 미워지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고요.

비공개님이 이야기한 “주말에 선생님께 연락하는 건 실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충분히 배려심 있는 태도예요. 당신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가치관이나 예의 기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에요. 다만, 엄마와의 기준이 다를 때 그런 차이가 답답하게 다가오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또,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자잘한 것들이 계속된다"는 말에서, 지금까지 말 못 하고 꾹 참고 넘겨온 순간들이 많았을꺼라 생각되요. 그런 감정이 쌓이면 점점 엄마가 싫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누구나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그런 마음이 들 수 있거든요.

혹시 가능하다면, 엄마와 너무 감정이 격해지지 않을 때, "엄마, 나는 이런 부분에서 좀 힘들어.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고민도 했어"라고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 볼 수도 있어요. 물론 그게 쉽지 않다면, 지금처럼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혹시, 이렇게 터놓고 애기할 곳이 필요하다면 카카오톡 “마음톡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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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채팅상담을 찾아주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