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사는 돌아가신 전날 (음 7월 20일) 저녁에 준비를 하여, 밤 12시가 지나 돌아가신 날 (음 7월 21일) 새벽 1시 전에 지내는 것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예법입니다.
2. 현대 생활의 여건으로 만일 위와 같이 새벽에 지내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돌아가신 날(음 7월 21일) 해가 진 다음, 저녁( 8시~10시 정도)에 지낼 수밖엔 없을 것입니다.
3. 그런데 돌아가신 전날 저녁(그러니까 7월 20일 저녁)에 제사를 올리는 분이 더러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나, 이것은 올바른 제사 예절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축문은 첨부 파일에 올려 두었는데, 작성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음력 간지는 을사(乙巳)년 갑신(甲申)월 갑신(甲申)일입니다.
첨부 파일을 참고하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적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위에서 '길동'에 해당하는 부분은 질문자의 이름을 쓰면 됩니다.
축문의 내용을 번역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늘이 을사년 칠월 이십일일
소자 길동은 돌아가신 아버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을 맞아 지난 옛날을 생각하니 그 은혜 하늘처럼 높고 넓어 헤아릴 수 없사옵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몇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